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코 공주/성인이 된 이후 (문단 편집) === 솔직한 발언 === [[파일: 가코 공주 01.jpg]] 2019년 3월 22일, [[카코 공주]]는 [[국제기독교대학]]을 졸업했다. [[궁내청]]의 발표에 의하면, 카코 공주는 당분간 [[대학원]] 진학이나 취직을 하지 않고, 공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카코 공주는 어머니 [[키코 비]]처럼 [[심리학]]을 전공했고, [[졸업논문]]의 내용은 '기억과 생각이 독해력에 미치는 실험에 관한 고찰'이다. 카코 공주는 졸업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기자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다'가 아닌 요구받은 일을 해결할 것이며,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폭넓게 배운 경험을 앞으로의 일에 활용할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부모인 아키시노노미야 부부 역시 "카코 공주가 대학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영국]]에서의 단기 유학으로 시야가 넓혀져서 경험을 살려 앞으로의 일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언니 [[마코 공주]]의 결혼 연기에 대해서, 카코 공주는 '''"본인의 마음이 중요하다. 언니 개인으로서의 희망이 이루어진 형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어머니 [[키코 비]]와 언니 마코 공주 사이에서 중재하는 것에 지쳐 포기했지만, 어머니에 대한 반발심과 언니에 대한 애정 때문에 찬성하는 쪽으로 기운 듯하다. 게다가 "내 결혼 상대에 관해서는 공개할 생각이 없다"는 발언을 하거나, 언니의 결혼 문제에 부정적인 언론사들의 보도를 (그나마 우회적으로) 디스하는 등, 일본 황족답지 않게 솔직한 자기 의견을 표출해 일부 네티즌들에게 "피가 어디 가는 게 아니다"[* 카코 공주의 아버지인 [[후미히토]] 역시도 일본 황족 내지는 일본인답지 않게 솔직한 화술로 유명하다.]라며 비판당했다. 한 여성지에서 [[카코 공주]]의 돌발 발언에 대해 다루었다. 본래 기자들은 '[[카코 공주]]는 [[마코 공주]]의 결혼 문제에 대해 노코멘트할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카코 공주의 발언은 그러한 예상을 크게 깨뜨린, 상상 이상의 것이었다. 또한 카코 공주의 발언은 [[후미히토]] 내외가 그동안 밝혀 온 입장과는 정반대라, 기자들이 더 놀랐다고 한다. 후미히토 내외는 "많은 사람들이 납득하지 않으면 마코 공주를 [[코무로 케이]]와 결혼시킬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후미히토 내외와 두 공주 사이에서 큰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거기에 가뜩이나 [[마코 공주]] 결혼 문제가 제대로 수습되지 않아서 날이 서 있는 일본인들은, 카코 공주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서 "국민의 세금으로 생활하면서[* 물론 공무를 보긴 한다.] 국민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했다", "역시 국민들의 세금을 낭비하는 데 혈안이 된 아키시노노미야 가문 사람답다"는 등 다양한 표현으로 비판하고 있다. 물론 "아무리 황족이라고 하지만 개인 사생활은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러한 의견은 진짜 극소수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생각 때문에 벌어진 사태가 바로 [[마코 공주]]의 결혼 문제이기 때문이다. 원칙대로라면 [[부마]] 후보에 대해 조사해야 했지만, [[마코 공주]]가 거부한다는 이유만으로 실시하지 않았던 것이다. [[카코 공주]]의 이러한 발언을 두고 "사생활에 간섭하지 말라는 표시이자, 공무에 열중하겠다는 결의를 보인 것"이라는 우호적인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1959년 황실에 시집온 이래 '황족의 의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가치관으로 60년을 살아온 할머니 [[미치코 상황후|미치코 황후]]는, 둘째 손녀 카코 공주의 발언에 "섬뜩하다"고까지 표현하면서 [[후미히토]] 내외에게 쓴소리를 했다. 하지만 [[궁내청]] 내부에서는 [[카코 공주]]의 발언 중에서 "공무에 대해 정중하게 대처한다"는 언급에 기대도 하고 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황족으로서의 자부심은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마코 공주]]는 결혼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와중에도 공무만은 열심히 임하고 있다. 따라서 언니가 그러는 것처럼, 카코 공주도 공무만은 열심히 할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 사실 이러한 것은 두 공주의 아버지 [[후미히토]]가 자주 사용하던 수법이었다. 후미히토도 온갖 말썽을 일으키면서도 (황실 내부에서의 반발을 누르기 위하여) 공무는 열심히 했다.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랐으니, 딸들도 당연히 아버지를 따라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모와 사이가 나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에 놀랐다"는 [[궁내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한 주간지는 "[[카코 공주]]에게 있어 부모는 공무 부분에 있어서, 언니 마코 공주는 사생활 부분에 있어서 막역한 사이"라고 표현했다. 카코 공주가 이러한 성향을 가지게 된 것은, [[후미히토]] 내외가 '황족으로서의 자신'과 '개인으로서의 자신'을 철저하게 나눠서 교육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는 '공(公)과 사(私)가 부딪칠 경우에는 공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일본 황실]]의 교육관과 정반대이다.[* [[일본 황실]]의 말썽꾼으로 유명했던 [[토모히토]]조차도 '황족은 공(公)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장녀 [[아키코 공주]]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게 되자, 토모히토는 "국민의 [[세금]]으로 공부하는 것이니 열심히 해라"라고 가르쳤다. 아키코 공주도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여, '일본 황실 최초의 여자 [[박사]]([[미술사]])'라는 성취를 이루었다.] 한창 후미히토 일가의 영향력이 강해서 형인 나루히토 일가를 밀어낼 듯한 기세였을 때조차도, [[궁내청]]과 극우들이 이러한 후미히토 일가의 교육관에 대해 "차기 천황 가문인 것은 둘째치더라도, 황족으로서 문제가 있다"면서 부정적으로 보았을 정도였다. 3월 24일, 카코 공주는 [[치바현]] 소년소녀 오케스트라 [[도쿄]] 공연에 언니 [[마코 공주]]와 함께 참석했다. 대학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하는 공무였다. 카코 공주는 언니와 종종 환담을 하면서 공연을 참관하였다. 이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자매가 같이 공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자매의 사이가 더할 나위없이 좋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국민들의 반응은 (앞서 대학 졸업식 때 카코 공주가 저지른 실언 때문에) 상당히 싸늘하다. 3월 25일, 증조할아버지 [[쇼와 덴노]](히로히토)와 증조할머니 [[고준 황후]](나가코)의 묘소를 참배하여 대학교 졸업을 보고했다. 카코 공주의 대학 동기들은 "언니 [[마코 공주]]의 결혼 문제 이후, [[카코 공주]]가 남동생 [[히사히토]]에 대한 이야기는 곧잘 떠들어도, 언니에 대한 언급은 유독 없었다"고 언론을 통해서 증언하기도 했다. 한편 [[마코 공주]]의 결혼 논란으로 인하여, 황실 전담 기자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레 카코 공주의 장래 결혼에 대해서도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일단 카코 공주가 언니보다 먼저 결혼할 듯하지는 않다. 하지만 카코 공주가 결혼할 때는, [[일본 황실]]과 [[궁내청]]은 (마코 공주 때와 달리) [[부마]] 후보에 대하여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다. (카코 공주의 동의 여부는 상관없이) 또한 후보자에게서 조금이라도 결점이 발견되면 결혼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것을 막기 위해서, 카코 공주는 (문제가 될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대학 졸업식에서 향후 자신의 결혼 문제에 대해 발언한 듯하다. 이후 나온 보도에 의하면 이러하다. [[카코 공주]]가 졸업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할 내용을 담은 문서를 사전에 보고, [[궁내청]]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카코 공주에게 수정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카코 공주는 이를 거부하면서, "아버지는 사전 검토도 없이 마음대로 말하도록 두면서, 왜 나에게만 그러느냐"고 따졌다. 그리고 그 항의에 할 말이 없는, 궁내청은 카코 공주가 본인 뜻대로 발언하도록 내버려두었다는 것이다. 물론 [[카더라 통신|보도에 의하면]]이라 사실 관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후 언론에서는 [[카코 공주]]의 발언 논란을 두고 일명 '카코의 난'(佳子の乱)이라고 지칭하고 있으며, "언니 [[마코 공주]]의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에 대한 항의"라고 보도하는 중이다. 특히 이러한 발언이 어머니 [[키코 비]]를 겨냥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한 주간지는 "카코 공주와 부모 간의 불화는, 카코 공주가 어릴 때부터 존재했다"고 추측했다. 아버지 [[후미히토]]는 작은딸 카코 공주에게는 손을 들었지만 늦둥이 막내이자 황실의 귀한 남자아이인 [[히사히토]]에게는 손을 들지 않았다. 또한 후미히토는 2004년 3월 큰딸 [[마코 공주]]의 [[가쿠슈인]] 초등과 졸업식 이후로는 딸들의 학교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히사히토에게는 일거수일투족을 다 따라다녔다. 그런 모습을 보고 카코 공주는 상당히 억울해했다. 어머니 [[키코 비]]는 "[[무용]]을 전공하고 싶다"는 카코 공주의 소망을 "황족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여, 카코 공주는 어머니와도 불화가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키코 비가 카코 공주에게 무언가 말을 걸려고 하면, 카코 공주는 "나한테 말 걸지 말라"고 소리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미 2015년도부터 "[[키코 비]]가 [[카코 공주]]의 자유분방한 행동과 파격적인 옷차림을 제지했고, 카코 공주는 반발했지만 결국 어머니를 이기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간간히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마코 공주]]의 결혼 문제로 인하여 아키시노노미야 일가 전체가 강한 비판을 받게 되자, 키코 비는 카코 공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댄스를 허용해주었다. 이는 더 이상 욕을 먹지 않기 위해, 남편 [[후미히토]]와 아들 [[히사히토]]가 장래에 무사히 [[천황]]에 오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란 말도 있다. 다만 공주가 댄스를 하는 것에 우아하지 못하다는 식의 꼰대스러운 시각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